아주경제 김동욱 기자 = 한국과 에콰도르 간 전략적경제협력협정 제3차 협상이 22일(현지시각) 에콰도르의 수도인 키토에서 열린다.
23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양국은 지난해 8월 협상 개시를 선언했으며 예비 협의 1회와 본협상 2회 등 지난 3월까지 세 차례 회의를 진행했다.
전략적경제협력협정은 정치적 민감성 때문에 자유무역협정(FTA)을 쓰지 말아 달라는 에콰도르 측의 요청에 따라 이를 대체해 만든 용어다.
정부는 그동안 상품, 서비스·투자, 정부조달, 협력 분야 등에서 협의가 빠르게 이뤄짐에 따라 이번 협상에서는 우리 기업의 주력 수출상품에 대한 시장개방 협상을 본격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한국과 에콰도르 상호보완적 산업구조로 돼 있다. 주요 수출품은 자동차·자동차 부품·합성수지, 주요 수입품은 원유·새우·동·알루미늄 등이다.
양국의 교역량은 2006년 3억9천900만달러에서 2015년 9억300만달러로 약 10년 사이 두 배 이상 증가했다.
그러나 에콰도르가 우리나라의 주요 수출품인 자동차(35∼40%)나 전자제품(15∼25%)에 높은 관세를 부과하고 있어 대(對) 에콰도르 무역수지는 2013년 8억7천200만달러, 2014년 4억7천만달러, 2015년 3억7천800만달러로 계속 줄어드는 추세다.
우리측 수석대표인 산업부 여한구 FTA 정책관은 “이번 협정을 통해 최근 감소추세에 있는 에콰도르에 대한 무역수지의 반전 계기를 마련하고, 우리 기업의 수출증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협상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23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양국은 지난해 8월 협상 개시를 선언했으며 예비 협의 1회와 본협상 2회 등 지난 3월까지 세 차례 회의를 진행했다.
전략적경제협력협정은 정치적 민감성 때문에 자유무역협정(FTA)을 쓰지 말아 달라는 에콰도르 측의 요청에 따라 이를 대체해 만든 용어다.
정부는 그동안 상품, 서비스·투자, 정부조달, 협력 분야 등에서 협의가 빠르게 이뤄짐에 따라 이번 협상에서는 우리 기업의 주력 수출상품에 대한 시장개방 협상을 본격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양국의 교역량은 2006년 3억9천900만달러에서 2015년 9억300만달러로 약 10년 사이 두 배 이상 증가했다.
그러나 에콰도르가 우리나라의 주요 수출품인 자동차(35∼40%)나 전자제품(15∼25%)에 높은 관세를 부과하고 있어 대(對) 에콰도르 무역수지는 2013년 8억7천200만달러, 2014년 4억7천만달러, 2015년 3억7천800만달러로 계속 줄어드는 추세다.
우리측 수석대표인 산업부 여한구 FTA 정책관은 “이번 협정을 통해 최근 감소추세에 있는 에콰도르에 대한 무역수지의 반전 계기를 마련하고, 우리 기업의 수출증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협상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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