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보건소, 비브리오패혈증 감염 주의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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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8-23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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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도마 ‧ 칼 소독 세척 등 예방수칙 중요 ”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남 홍성군보건소에서는 서부면 남당리, 궁리, 어사리의 해수 온도가 평균 25℃이상을 웃돌아 비브리오패혈증균 감염 주의를 당부했다.

 비브리오패혈증은 치사율이 50%이상인 법정 제3군 감염병으로 해수온도18℃이상일 때 주로 발생, 균에 감염된 어패류의 섭취, 오염된 바닷물에 의한 상처부위 접촉을 통해 감염된다. 전국적으로 연간 60여명 환자가 발생하고 있으나, 홍성군은 최근 5년간 환자발생은 없으며, 올해에도 비브리오 Zero를 목표로 예측활동에 철저를 기하고 있다.

 홍성군 보건소는 8월부터 9월까지 주 2회 예측 활동을 실시하며, 서부면 남당리, 어사리, 궁리 해안가를 중심으로 ▲해수, 하수, 갯벌, 어판장수, 어패류 균검사 ▲어판장, 횟집 위생소독 지도·점검 ▲지역주민에 대한 홍보를 실시한다.

 특히 가을 남당리 대하축제에 앞서 소독 ‧ 살균제 배부와 함께 홍보에 총력을 다한다.

 비브리오패혈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어패류는 수돗물에 깨끗이 씻은 후 익혀서 섭취 ▲어패류를 요리한 도마, 칼 등 소독 후 사용하기 등이 중요하다. 주요 증상은 발열, 저혈압, 쇼크, 설사, 구토와 함께 피부괴사가 빠르게 진행되므로 어패류 섭취 후 증상 있을시 신속하게 의료기관을 방문하여 진료를 받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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