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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공=키이스트]
23일 오후 엄태웅의 소속사 키이스트는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고소인이 주장하는 성폭행은 사실이 아닙니다. 엄태웅씨는 향후 경찰 측의 출석 요구가 있을 경우 성실히 조사에 임할 것입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정확한 조사 결과가 나올 때까지 일방적인 주장에 대한 근거 없는 추측은 자제해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립니다”라고 전했다.
23일 연합뉴스의 보도에 따르면 경기 분당경찰서는 30대 여성 A 씨가 엄태웅을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고소해 수사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고소 여성 A씨는 현재 다른 사기사건에 연루돼 지난달 12일 법정 구속된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여성은 구속 3일 후 구치소에 수감된 상태에서 엄태웅에 대한 고소장을 검찰에 제출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경찰은 향후 조사에서 실제 엄태웅과 여성 A씨와의 성관계가 있었는지 여부와 만약 있었다면 합의인지, 강제적인 것인지 등을 집중 조사할 방침이다.
아울러 경찰은 여성 A씨가 지난 1월 당시가 아닌 6개월이 지난 지난달에 고소장을 낸 배경에 대해서도 조사할 방침이다.
▶다음은 엄태웅의 소속사측 공식입장
키이스트입니다.
오늘 보도된 엄태웅씨 고소에 대한 공식입장입니다.
고소인이 주장하는 성폭행은 사실이 아닙니다.
엄태웅씨는 향후 경찰 측의 출석 요구가 있을 경우 성실히 조사에 임할 것입니다.
정확한 조사 결과가 나올 때까지 일방적인 주장에 대한 근거 없는 추측은 자제해주시기를 간곡히 부탁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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