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산 프로야구 경기 중 매점 '펑'...8명 화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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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8-23 2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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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회원구 양덕동에 위치한 마산 야구장에서 '펑'하는 폭발음이 터져나왔다. 

창원소방본부에 따르면 23일 오후 6시 31분께 마산야구장 내 매점에서 조리용 부탄가스 용기가 갑자기 폭발했다.

이 폭발사고로 매점 직원 3명과 손님 5명 등 남여 8명이 1~2도의 화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다. 

목격자 증언에 따르면 매점 직원이 1회용 부탄가스 용기에 토치를 달아 스테이크를 굽는 도중 갑자기 가스통이 폭발했고 불길이 주변의 직원과 손님을 덮쳤다. 

현지 당국은 사고원인을 파악 중이며 마산야구장에서 열린 NC다이노스와 기아 타이거즈 경기는 예정대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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