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5세 모중경, KPGA투어 군산CC오픈 이틀째 선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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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9-02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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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합계 7언더파로 2위 한민규에게 1타 앞서…최진호·김준성, 선두와 5타차 공동 8위...'신인' 전가람 첫 홀인원

모중경이 대회 2라운드 2번홀 페어웨이에서 우드샷을 하고 있다.                              [사진=KPGA 제공]





모중경(45·타이틀리스트)이 KPGA투어 ‘NS홈쇼핑 군산CC 전북오픈’(총상금 5억원, 우승상금 1억원)에서 이틀 연속 선두를 달렸다.

모중경은 2일 군산CC 리드·레이크코스(파72·길이7115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와 보기 3개씩으로 제자리걸음을 걸었다.

모중경은 2라운드합계 7언더파 137타(65·72)로  한민규에게 1타 앞선 단독 1위다.
 
모중경은 지난 5월 매일유업오픈에서 10년만에 투어 통산 5승째를 거뒀다. 모중경은 시즌 2승, 통산 6승에 도전하게 됐다.

박배종(넵스)은 합계 5언더파 139타로 단독 3위,  전윤철 안백준 정두식은 4언더파 140타로 4위다.

지난주 KPGA선수권대회에서 생애 첫 승을 올린 김준성과 올해 2승을 거둔 최진호(현대제철)는 합계 2언더파 142타로 공동 8위에 올라있다. 선두 모중경과 5타차다.

'신인' 전가람(21)은 5번홀(파3)에서 행운의 홀인원을 기록했다. 전가람은 “156m 거리를 두고 7번 아이언으로 샷을 했는데 그린에 맞고 볼이 없어지더라. 그린 뒤로 넘어간 줄 알았는데 갤러리와 주변 분들이 들어갔다고 했다. 가보니 컵 안에 내 볼이 있었다. 골프 시작한 이후 첫 홀인원이다. 왠지 좋은 일이 있을 것 같은 기분이다.” 고 말했다.

2라운드 합계 4오버파 148타 이내에 든 70명의 선수가 3라운드에 진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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