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혜란 기자 =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양국 간 밀착을 과시했다.
시 주석과 푸틴 대통령은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가 열리는 중국 항저우에서 정상회담을 하고 군사·안보 협력을 강화키로 뜻을 모았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시 주석은 "중·러 양국은 전방위적인 전략적 협력을 더욱 긴밀하게 강화해 나가야 한다"면서 양국의 거대 경제협력 구상인 '일대일로'(一帶一路:육상·해상 실크로드)와 유라시아경제연합(EEU)의 연계 발전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가자고 제안했다. 아울러 기초시설(인프라), 에너지, 우주항공, 첨단기술 등 분야에서의 협력을 강화하고 군사교류와 안보협력 강화, 국제현안의 공조 강화 등을 주문했다.
푸틴 대통령도 "양국 간 경제·무역이 지속적으로 발전하고 인문교류, 국제현안에서의 공조도 긴밀하게 유지되고 있다"면서 "정치적 신뢰와 인민의 우호를 경제협력의 큰 동력으로 삼아 무역투자, 금융, 에너지, 과학기술 등 분야별 협력을 강화해 나가자"고 화답했다.
양국 정상은 이 자리에서 사드(THAAD·고고도 미사일 방어 체계) 한반도 배치 문제도 논의했을 것으로 보인다. 중국 외교부는 발표문에서 사드 문제는 직접 거론하지 않은 채 "두 정상이 공동으로 관심 있는 국제 및 지역 문제에 대해 심도 있게 의견을 교환했다"고만 전했다.
시 주석과 푸틴 대통령은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가 열리는 중국 항저우에서 정상회담을 하고 군사·안보 협력을 강화키로 뜻을 모았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시 주석은 "중·러 양국은 전방위적인 전략적 협력을 더욱 긴밀하게 강화해 나가야 한다"면서 양국의 거대 경제협력 구상인 '일대일로'(一帶一路:육상·해상 실크로드)와 유라시아경제연합(EEU)의 연계 발전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가자고 제안했다. 아울러 기초시설(인프라), 에너지, 우주항공, 첨단기술 등 분야에서의 협력을 강화하고 군사교류와 안보협력 강화, 국제현안의 공조 강화 등을 주문했다.
푸틴 대통령도 "양국 간 경제·무역이 지속적으로 발전하고 인문교류, 국제현안에서의 공조도 긴밀하게 유지되고 있다"면서 "정치적 신뢰와 인민의 우호를 경제협력의 큰 동력으로 삼아 무역투자, 금융, 에너지, 과학기술 등 분야별 협력을 강화해 나가자"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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