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최주호 기자 =경북도는 1일 오전 11시 포항실내체육관에서 영남권 5개시·도 장애인체육가족 15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사)경상북도 장애인권익협회 주최로 ‘2016 영남권 장애인 한마음스포츠 대회’가 열렸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올해 두 번째로 경북을 비롯한 대구, 부산, 울산, 경남 등 영남권 5개 시·도 장애인체육가족들이 참가했으며, 지역 간 교류와 소통을 위한 한마당 체육대축전으로 장애인체육의 인식개선과 전문성 강화, 생활체육의 저변확대로 건강증진과 복지향상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대회는 영남권 장애인체육가족이 함께하는 대회로 실외경기인 파크골프경기를 시작으로 포항실내체육관에서 탁구, 줄다리기, 줄넘기, 투호 던지기 등 5개 종목에서 선의의 경쟁을 펼쳤다.
올해는 장애인에게 직접 도움이 될 수 있는 장애인구직자 상담, 심리치료, 청력검사 등 16가지 홍보․체험부스를 운영하는 등 다채롭게 진행됐다.
특히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경기로 일정한 거리에 서서 홍색․청색의 화살을 던지는 스포츠 종목인 투호를 추가해 참가한 선수단으로부터 큰 호응을 얻어 대회의 흥미와 즐거움을 더했다.
우병윤 도 정무실장은 “장애인스포츠 활동을 통해 영남권 5개시도가 상생협력하면서 새로운 삶의 가치와 이상을 찾는 열정적인 모습으로 사랑과 우정이 가득한 감동의 축제가 되길 바란다”며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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