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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노션, 페이스북과 협력… 뉴미디어 콘텐츠 제작 역량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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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1-02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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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디지털 크리에이티브 업무협력 체제 구축

  • - 콘텐츠 개발, 디지털광고 전문인력 육성 등에 주력

아주경제 윤태구 기자 =이노션 월드와이드는 서울 강남구 본사에서 뉴미디어 콘텐츠 제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페이스북코리아와 함께 디지털 크리에이티브에 대한 업무협력 체제를 구축했다고 2일 밝혔다. 이노션은 페이스북과 협력을 통해 △양질의 디지털 콘텐츠 개발 △디지털 분야 서비스 확장 △디지털 콘텐츠에 대한 전문 인력 육성 등에 주력할 방침이다.

이노션과 페이스북은 앞으로 1년 간 페이스북 사용자들의 광고 소비 성향, 광고 효과 측정 등에 대한 연구 결과 등을 공유할 예정이다. 또 360 동영상, 캔버스 광고, 페이스북 라이브, VR 등 다양한 광고 방식에 대한 노하우도 공유할 계획이다. 페이스북은 디지털 크리에이티브 역량 강화를 위한 첫 협력 파트너로 유수의 글로벌 광고대행사 중 이노션을 선택했고, 이노션도 페이스북과 협력 체계를 통해 급변하는 뉴미디어 시장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다.

특히 이노션은 페이스북과의 업무협력과 함께 조만간 ‘(가칭)디지털 크리에이티브팀’을 출범시킬 예정이다. 디지털 크리에이티브팀은 기존 온라인 마케팅 서비스 대행에서 더 나아가 최첨단 디지털 기술이 결합된 새로운 자체 콘텐츠 개발에 주력할 예정이다.

디지털 크리에이티브팀을 총괄하는 김정아 ECD(Executive Creative Director)는 “단순한 바이럴영상이나 온라인 광고제작 등과 같은 소극적 개념이 아니라 새로운 디지털 기술이 결합된 콘텐츠를 직접 만들거나, 기존에 존재하는 기술을 새롭게 해석하는 방식으로 진정한 디지털 크리에이티브를 선보이고 싶다”고 말했다.

이노션과 페이스북은 디지털 크리에이티브에 특화된 전문 인력을 육성할 계획도 갖고 있다. 페이스북은 차세대 광고인들에게 모바일 앱, VR, 인터랙티브 미디어, 검색 광고 등에 대한 프로젝트 수행 기회를 제공하고, 이노션은 기존의 크리에이티브를 새롭게 해석하는 방식의 교육을 통해 디지털 크리에이티브 인력 양성에 나설 예정이다.

이노션 글로벌 CCO(크리에이티브 최고 책임자) 제레미 크레이건 부사장은 “페이스북과의 파트너십을 통한 업무협력은 급변하는 디지털 광고 시장에 혁신을 본격 추진하기 위한 최적의 전략”이라며 “소비자와 광고주의 접점을 극대화하는 이노션만의 차별화된 디지털 크리에이티브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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