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준 총리 내정 朴대통령 개각에 여성계“박근혜 하야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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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1-0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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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있은 김병준 총리 내정 朴대통령 개각에 대해 여성계도 박근혜 대통령 하야를 촉구하는 시국선언 기자회견을 할 예정이다.31일 오전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사무금융노조가 연 '박근혜 하야 촉구 시국선언 기자회견'에서 참가자들이 성역 없는 철저한 수사를 촉구하고 있다. [김세구 기자 k39@]

아주경제 이광효 기자=최순실 게이트로 하야 위기에 처한 박근혜 대통령이 김병준 국민대 교수를 신임 국무총리로 내정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개각을 단행한 가운데 여성계도 김병준 총리 내정 朴대통령 개각에 대해 강하게 비판하고 나섰다.

전국여성연대는 3일 낮 12시 청운동 동사무소(청와대) 앞에서 박근혜 대통령 하야를 촉구하는 시국선언 기자회견을 진행한다.

전국여성연대는 김병준 총리 내정 朴대통령 개각에 대해 “박근혜 대통령은 일부 개각을 단행하고 인사명단을 발표하였습니다. 최순실 게이트로 인해 이미 박 대통령은 조각권을 행사할 자격을 잃었고, 오히려 수사를 받아야 할 상황이 되었는데 국민을 두 번, 세 번 우롱하고 있습니다”라며 “이에 전국여성연대는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하야를 촉구하는 다음과 같은 <박근혜는 하야하라! 여성계 시국선언 기자회견>을 진행합니다”라고 말했다.

이 날 기자회견엔 전국여성연대, 전국여성농민회총연합,서울여성연대,경기자주여성연대,경남여성연대,광주여성회,부산여성회,울산여성회,천안여성회,제주여성회 등이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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