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남 부여군(군수 이용우)은 2일~5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제11회 서울국제식품산업전(COEX FOOD WEEK 2016)에 참가해 국내외 바이어와 다양한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굿뜨래 농식품을 홍보한다.
서울국제식품산업전은 약 30개국 1,000개사 1,800부스의 규모로 건강한 식품, 트렌디한 콘텐츠들을 통해 단순히 먹는 것만이 아닌 보고 듣고 느낄 수 있는 형형색색의 맛을 선보이는 전문 식품박람회로 지난해 8만여 명이 방문한바 있다.
이번 산업전 참가는 2016 균형발전사업인 농식품 창조산업화 육성사업에 따라 부여군의 6차산업화 기업인 농업회사법인 밀크아트(주)와 사비팜 영농조합법인이 참가해 굿뜨래 시래기제품, 시래기연잎밥, 치즈, 요거트 등 다양한 가공식품을 선보여 관람객들에게 호평을 받았다.
따뜻한 마음을 나누는 밀크아트(주)는 부여군 중원목장에서 생산한 원유로 만든 요거트와 치즈, 체험프로그램까지 운영하는 회사로 요즘 인기를 끌고 있다. 또 사비팜 영농조합은 안전한 웰빙밥상을 책임지겠다는 포부로 시래기연잎밥, 바로요리하는 시래기, 우거지 등을 생산하며, 홈페이지를 통해 직거래 판매를 추진하고 있다.
이번 참가를 통해 지역 농식품 가공업체는 국내외 바이어와 최대 소비시장인 수도권 소비자를 대상으로 제품을 홍보하는 기회를 가질 수 있었고, 업체간 정보교환, 바이어와의 구매상담, 계약 등 판로 개척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군은 내년에도 굿뜨래 농식품 산업화를 통하여 대도시 직거래 장터와 박람회 참가, 판촉전 등으로 생산자의 유통역량 제고와 소득증대를 위해 적극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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