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채열 기자 =2011년 3월 개교, 지난 6년간 국제적 최고 수준의 교육환경을 구축하고 글로벌 인재를 양성해온 독일의 이공계 명문 공대 FAU(프리드리히-알렉산더 대학교)부산캠퍼스가 지난 10월 22일 서울 코엑스에서 성황리에 개최된 수도권 입시설명회에 이어 11일 오후 2시부터 FAU 부산캠퍼스내에서 FAU와 공학교육프로그램을 직접 접할 수 있는 오픈캠퍼스와 입시설명회를 개최한다.
독일 본교와 동일한 공학프로그램과 학위를 취득할 수 있는 기회로 인해 국내의 많은 우수한 인재들이 FAU에서 글로벌 인재교육을 받아 유럽 및 국내·외 기업들에 취업을 했으며, 이로 인해 지원율 상승으로 입학경쟁률이 높아지고 있다.
독일 본교와의 교환학생프로그램(1학기)을 통해 국제적인 팀워크를 습득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으며 글로벌 독일기업과 산학 연구 및 인턴십을 제공하고 있다. 이는 FAU가 많은 독일 글로벌 기업, 히든챔피언 및 연구소등과 연구인턴십 MOU를 체결한 덕분이다.
재학생들 상당수가 지멘스, 바이엘, 뵈링거잉겔하임 등 독일 현지 기업과 프라운호퍼연구소 등의 독일 국책연구소에서 유급인턴연구원으로 활동했고 현지취업으로 연결된 경우도 있다. 연구인턴쉽을 통해 취업에 성공하게 되는 경우가 많은데 이는 독일 공학교육의 우수한 시스템 중에 하나이다.
특히, FAU는 2014년도 ARWU 세계대학순위(상하이자오퉁대)에서 공대 순위 76~100위, QS 세계대학순위(영국대학평가기관)에서는 공대(화공)가 101~150위, 2016년도 The Times 세계대학순위 123위라는 높은 순위를 기록했다. 아울러 2009년 독일연구재단(DGF)이 시행한 대학평가에서 독일 300여개 대학 중 공대 부문 2위를 달성했을 만큼 화학생명공학 분야에 있어 국내외적으로 인정받고 있는 대학이다.
현재 FAU 부산캠퍼스에 모든 한국국적 학생은 전액 장학금을 지원받고 있다. 이외에도 다양한 장학금과 부가적인 연구 장려금을 별도 지원, 독일본교와의 교환프로그램 등 최상의 교육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다양한 특전들을 가지고 있다
한편 신입생 모집기간을 맞아 FAU 부산캠퍼스에서 11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오픈캠퍼스 행사를 개최한다. 입시설명은 물론, 캠퍼스 투어, 연구소 투어, 졸업생, 독일본교 교환학생 및 재학생들과의 대화, 독일 교수와 개별상담, 기념품 및 독일식 맥주와 다과가 준비돼 있다. 이번 행사를 통해 독일공학교육시스템과 프로그램 등을 엿볼 수 있으며, 입학과 관련된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2017학년도 접수기간은 2017년 1월 15일까지며 생물공정공학, 화학반응공학, 유체역학, 열역학, 환경공정공학, 기계공정공학 등 화학생명공학부 50명을 선발하며, 이공계 학사학위소지자 및 우수학점보유자, 영어활용가능자, 수학능력우수자, 관련 분야의 기초지식, 연구열의 보유자 등이 지원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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