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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도시이미지, '브랜드필름'으로 전세계인에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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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1-07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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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채열 기자 =부산시가 부산의 매력적인 도시이미지를 한 편의 짧은 영화처럼 담아낸 '브랜드필름'을 선보였다.

'브랜드필름'은 일반적인 CF나 홍보영상과 달리 제품이나 서비스의 가치를 스토리화시켜 아름답고, 품격있는 이미지로 제작한 영상을 말한다. 최근들어 기업 광고에서는 자주 시도된 적이 있지만, 국내 지자체 중에서는 부산시가 최초로 제작했다.

이번 브랜드필름은 한국관광공사, 삼성생명, 두산그룹 CF 등을 제작한 JK브라더스의 김종규 감독이 연출을 맡았으며, '부산의 시간'을 주제로 부산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같은 시간의 선상에서 해석했고, 숨가쁘게 발전하면서도 여유롭게 성장하는 부산의 모습을 매력적인 영상으로 담아냈다.

부산시 브랜드 필름의 한 장면. 동래학춤 예능보유자 이성훈씨가 부산의 전통과 가치를 아름다운 선비춤으로 표현하고 있다.[사진=부산시]


또한, 영상에 사용된 배경음악 역시 부산의 시간을 극적으로 표현하기 위해 국악과 양악을 크로스오버한 독특한 스타일의 음악으로 제작됐으며, 국내 최고수준의 영화·드라마 OST 작곡자인 홍성규 음악감독이 맡았다.

이번에 공개한 브랜드필름에는 부산에서 활동하는 사진작가 김홍희, 동래학춤 예능보유자 이성훈, 바이올리니스트 김희정, 마술사 이창민, 아쟁연주자 장은교 등 부산의 DNA를 가진 인물 20여 명이 부산을 대표하는 공간 곳곳에서 함께한 매력적인 순간들이 담겨져 있다. 특히, 부산시 페이스북 공개모집을 통해 선정된 조형오, 김수지 부부가 부산시민을 대표하는 시민모델로 출연했다.

영상은 부산의 아름다운 경관은 물론 부산에서 삶을 영위하는 사람들의 모습을 세련되고 독특한 분위기로 보여준다.

특히, 부산의 일상적 공간 속에서 퍼포먼스를 펼치는 인물들을 통해 '시간을 창조하는 도시 부산'의 이미지를 역동적으로 표현했다. 또한 세계인이 함께 공감할 수 있도록 내레이션과 카피를 대폭 축소해 오직 부산만이 들려줄 수 있는 시간의 이야기를 영상을 시청한 전세계인이 자신만의 방식으로 해석할 수 있도록 유도했다.

부산시 김범진 시민소통관은 "부산이 가진 도시 경쟁력과 도시 위상에 비해 그동안 이에 걸맞는 대표적인 영상이 없었다"며, "이번에 제작된 브랜드필름이 전세계인이 부산을 새롭게 발견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부산의 도시가치를 세계에 전달 할 수 있는 콘텐츠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부산시 브랜드필름은 시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각종 매체를 통해 부산시민은 물론 전세계인과 만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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