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의회 본격적 행정사무감사 체제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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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1-08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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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의왕시청]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 의왕시의회(의장 기길운)가 2016년 행정사무감사와 본예산 심의의 내실있는 운영을 위해 7일부터 1박2일 일정으로 충청남도 태안에서 의정 연찬회를 실시했다.

이번 연찬회는 21일부터 시작되는 제2차 정례회에 대비하고자 마련된 것으로, 2016년도 행정사무감사와 2017년도 본예산 심의를 위해 의원들의 전문성과 의정역량을 높이기 위한 것이다.

이날 의원들은 양일간 집행부가 1년간 운영한 다양한 사업들을 검토하며, 예산낭비 사항과 비효율적인 업무처리상황에 대해 철저한 자료분석과 심층토론을 진행했다. 이를 통해 23일부터 시작되는 행정사무감사에서 집행부의 정책추진성과 전반에 대해 꼼꼼히 따져본다는 계획이다.

또 의원들은 2017년 실국별 신규사업 및 주요 예산편성사항을 검토, 불편부당하게 편성됐거나 비효율적으로 편성된 예산의 유무, 재원조달 계획 등 예산전반에 대해 철저히 검토했다.

특히 생색내기용 또는 비효율적 사업에 대해서는 철저하게 예산을 심의해 시민들의 소중한 세금이 불필요하게 사용되는 것을 사전에 예방하기로 했다.

기길운 의장은 “비록 1박 2일간의 짧은 시간이었음에도 불구하고 내실있는 연찬회가 된 것 같다”며 “16만 시민의 대의기관으로서 시민들에게 부여받은 소중한 권한을 공정하고 책임 있게 행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의왕시의회는 오는 11월 21일부터 12월 19일까지 29일간에 걸쳐 제234회 제2차 정례회를 개최하고 행정사무감사와 2017년 본예산 심의 등을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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