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정복 인천시장, 자세유지기구센터 현장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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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1-09 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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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년 인천형복지「찾아가는 방문서비스」확대에 따른 제작사 격려 및 이용자 가정 직접 방문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유정복 인천시장이 ‘2017년 인천형 복지모델「장애인 자세유지구 보급사업-찾아가는 방문서비스」’에 시행에 앞서 계양구에 소재한 노틀담복지관 자세유지기구센터(관장 송선자)를 찾아 제작사들을 격려하고, 찾아가는 방문서비스의 만족도 제고를 위해 이용자 가정을 방문해 보호자와 교감의 시간을 가졌다.

장애인 자세유지기구 보급사업은 인천시가 2004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전국 최초의 유일한 장애인 특수시책 사업이다.

자세유지분야에서 국내 최고의 특허제작기술을 보유한 보조공학사, 의료전문가, 산업디자이너 등 전문인력이 체압분포 측정시스템, 3D스캐너 등 첨단가공장비를 가지고 ‘노틀담복지관 자세유지기구센터’에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유정복 인천시장이 8일 계양구 노틀담복지관 자세유지기구센터를 방문해 중증장애인을 위한 자세유지기구 제작현장을 둘러본 뒤 가정을 방문해 기구를 전달하고 있다.[1]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협력해 뇌성마비, 중추신경계장애를 비롯해 희귀질환을 앓고 있는 장애인의 개인별 신체특성을 평가하고, 개별 욕구에 따라 자세유지대 및 자세유지기구(눕기, 앉기, 서기), 이동기기(유모차형, 휠체어형)를 저렴한 비용으로 개별 맞춤 제작해 지원한다.

인천시는 2017년부터 인구 300만 시대에 걸맞는 인천형 복지서비스 제공을 위해 기존 자세유지기구센터 내에서만 운영하던 제작․보급 서비스를 특수개조차량을 이용한 개인별 또는 그룹별 주3회 ‘찾아가는 방문서비스’로 확대 추진할 계획이다.

「찾아가는 방문서비스」확대 시행으로 내년에는 400명이 수혜를 받을 것으로 예상되며, 외출이 불가능한 보호자 및 장애 자녀에 대한 서비스가 확대로 대기시간이 단축될 것으로 기대된다.

유정복 시장은 센터 관계자로부터 현황을 설명 듣고, 중증장애인들의 체형 측정․신체 평가하는 제작실을 살펴본 후, 중증장애인의 일상생활 중 바른 자세유지를 위해 기구를 제작보급, 연구개발하고 있는 제작사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또한 특수개조차량을 이용하여 실제 이용자인 장애아동의 가정을 직접 방문해 제작사들이 제작 평가하는 모습을 참관하고 보호자와 담소를 나누며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유정복 시장은 “장애인 자세유지구 보급사업은 인천시 장애인복지 특수시책사업으로 매해 서비스 이용자가 증가하고, 대기자도 대폭 늘어나고 있어, 내년부터 찾아가는 방문서비스가 확대 추진된다면 신속한 서비스가 이루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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