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전파연구원, ISO/IEC JTC 1 신규 분과위원회 간사국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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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1-11 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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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신희강 기자 = 미래창조과학부 국립전파연구원은 7일부터 11일까지 노르웨이에서 열린 ISO/IEC JTC 1 총회에서 신설된 분과위원회(SC 41)에 우리나라가 간사국으로 진출했다고 밝혔다.

ISO/IEC JTC 1은 산하 21개의 SC(Sub Committee)를 거느린 정보기술 분야 국제표준화를 총괄하는 기술위원회를 말한다.

SC 41은 사물인터넷(IoT) 및 관련 영역인 센서 네트워크, 스마트 웨어러블 기술에 대한 국제표준 개발을 담당한다. ISO(국제표준화기구), IEC(국제전기통신기구), JTC 1 산하 타 위원회들에 사물인터넷(IoT) 관련 응용기술에 대한 표준화 지침도 제공하게 된다.

유대선 국립전파연구원장은 이번 간사국 진출을 확정함에 따라, 사물인터넷(IoT) 등 관련 분야에 대한 표준화에서 우리나라의 위상을 한층 강화하고 표준화를 주도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이번 총회에서 JTC 1 산하에 설립된 3D 프린팅 및 스캐닝 연구반에 이병남 박사(한국전자통신연구원)가 의장으로 선임됨에 따라, 3D 프린팅 관련 기술의 국제 표준화 연구도 우리나라가 주도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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