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가래떡 데이’쌀사랑 캠페인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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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1-11 1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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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1일 시민들에게 가래떡과 쌀빵 무료 제공 ‘호응’

▲청주시가 11일 가래떡데이로 정하고 쌀사랑 켐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아주경제 윤소 기자 =11월 11일 농업인의 날을 맞아 쌀소비 활성화를 위한 ‘가래떡 데이’ 행사가 열렸다.

이날 롯데마트 서청주점 앞에서는 (사)한국쌀전업농청주시연합회 농업인들이 모여 농업 및 농촌의 소중함을 알리기에 힘썼다. 행사장에서는 농업인들이 시민들에게 청주지역에서 생산된 맛좋은 쌀로 만든 가래떡과 쌀빵을 무료로 나눠주며 청주쌀의 우수성을 알렸다.

이 자리에서 이길우 (사)한국쌀전업농청주시연합회장은 “서구화된 기념일보다는 농업인의 날과 가래떡데이를 기념하는 문화가 확산됐으면 한다”며 “우리 쌀로 만든 떡과 음식을 선물하면서 우리 농업·농촌의 소중함을 되새겨 볼 수 있는 날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특히 (사)한국쌀전업농청주시연합회는 민간 중심의 쌀 소비 촉진 운동을 추진하며 ‘쌀과 함께하는 건강생활 구현’을 위해 매년 2~3회 우리 쌀 소비 촉진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아울러 2016젓가락페스티벌이 열리고 있는 첨단문화산업단지에서도 오드레미영농조합법인 주관으로 쌀국수 시식과 쌀사랑 홍보가 펼쳐졌다. 한편 ‘빼빼로데이’로 알려져 있는 11월 11일은 농업인의 날 공식기념일이다.

한자로 土月土日(십일월십일일)로 쓰며, 농업과 관련이 깊은 흙(土)을 상징하고 있다.

청주시 관계자는 “이는 한해의 쌀농사를 마치는 시기이기도 하다”며 “이에 따라 농업인들은 매년 11월 11일을 ‘가래떡 데이’로 정하고, 우리 쌀을 주제로 건강한 기념일을 나누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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