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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선영, 12일 교통사고 "다행히 부상 없어…걱정 마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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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1-13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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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안선영이 18일 오후 서울 강남구 신사동 가로수길 커피 스미스에서 열린 뷰티 브랜드 에스티 로더 신제품 퓨어 칼라 엔비 리퀴드 립 포션 출시 기념 론칭 파티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

아주경제 최송희 기자 = 방송인 안선영이 교통사고를 당했다.

11월 13일 안선영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어제(12일) 오후 생애 첫 교통사고가 났어요. 결론은 운전자였던 매니저도 저도 아주 무사합니다. 주변 지인들 걱정 말고 읽으시길”이라는 글을 남겼다.

이어 그는 “오전 스케줄 끝내고 다음 스케줄로 이동하다 오른쪽에서 합류하던 차량이 운전 미숙으로 우리 승합차 오른쪽 옆구리를 박고 멈춰 서는 듯하더니 다시 후미를 박아 타이어가 터지면서 급정거했어요. 그 반동으로 튕기는 그 찰나의 순간에 떠오르던 얼굴 하나. 더 이상 내 몸이 내 것만은 아니구나”라며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도한 “태어나 처음으로 앰뷸런스타고 병원 가면서 별의별 생각이 다 들었지만 '이만하길 천만다행이다' '내 목숨이 내 것만은 아니구나' '사고는 내가 내지 않아도 언제든 일어날 수 있구나' 하는 생각. 그 무뚝뚝한 서방도 얼굴이 하얗게 질려서 응급실로 뛰어오는 모습을 보니 '역시 가족이었구나' '최후의 순간에 내 곁엔 가족만이 함께 하겠구나' 하는 데자뷰”라고 덧붙였다.

끝으로 그는 “내 건강 자만하지 말고 인간의 가장 큰 오만은 남에게 일어나는 불행이 나에겐 일어나지 않을 거라 믿는 것임을 다시 한 번 느꼈습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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