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교육청, 겨울철 재난대비 안전한 학교 만들기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남도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겨울철 각종 재난의 예방 및 대응을 위해 내년 3월 15일까지를 겨울철 재난대비 대책기간으로 정하고 안전한 겨울나기에 모든 역량을 집중한다고 15일 밝혔다.

 도교육청은 주변의 사소한 부분에서 큰 재난이 발생한다는 점을 감안해 각급 기관 및 학교의 체육관, 기숙사, 축대ㆍ옹벽, 절개지 등 재해취약시설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해 이상 징후 발견 시 조치할 예정이다.

 아울러 폭설, 강풍, 한파 등 각종 기상정보를 예비발령단계부터 각 급 학교에 상시 안내하고, 도교육청과 교육지원청은 24시간 상황관리체계를 구축해 단계별 비상근무를 통해 재난에 대응한다.

 각 급 학교에서는 교직원, 학생을 대상으로 안전사고 예방교육을 실시하고, 재난발생 예상시 즉시 등ㆍ하교시간 및 방과후 교육활동을 조정하고 임시 휴업을 적극 실시하게 된다.

 도교육청 김응갑 안전총괄과장은 “겨울철 재해취약시설에 대한 안전점검과 학생, 교직원에 대한 안전교육 및 재난발생 우려 시 각급학교장의 적극적 교육과정운영 일정 조정 등 재난에 철저히 대비해, 충남교육가족 모두가 안전을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