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모석봉 기자 = 한국조폐공사(사장 김화동)와 CBS 기독교방송이 공동사업으로 추진 중인 종교개혁 500주년 기념메달에 대한 예약접수가 12월까지 계속된다.
조폐공사 관계자는“종교개혁 500주년과 성탄절을 맞아, 개신교와 자본주의 태동에 결정적으로 기여한 마르틴 루터의 종교개혁에 대한 관심이 점점 높아지는 것을 감안, 종교개혁 500주년 기념메달의 소장기회를 더 많은 분들이 가질 수 있도록 기념메달 예약접수를 12월까지 연장한다”고 설명했다.
기념메달은 1온스, 즉 31.1g 중량에 직경이 40㎜이며, 메달 앞면에는 종교개혁을 주장한 마르틴 루터의 초상이 종교개혁 500주년 영문표기와 함께 양각으로 새겨져 있고, 뒷면에는 마르틴 루터가 95개조 반박문을 써 붙인 비텐베르크 성(城) 교회와 3 Sola, 즉 `오직 믿음', `오직 은혜', `오직 성경'이라는 마르틴 루터의 구호가 새겨져 있다.
특히, 메달 뒷면에는 조폐공사의 특수 압인기술인 잠상기법을 적용해 종교개혁이 시작된 1517년의 `1517'과 500주년을 의미하는 `500'이 보는 각도에 따라 번갈아 보이도록 표현돼 있다.
기념메달은 올 12월까지 조폐공사 온라인쇼핑몰을 통해 구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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