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환경전문기술업체 일제 점검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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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1-15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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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채열 기자 =김해시(시장 허성곤)는 오는 16일부터 30일까지 관내에 등록된 환경전문공사업체 25개소, 측정대행업체 2개소에 대해 일제 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15일 밝혔다.

환경전문공사업체는 대기, 수질, 소음, 진동분야의 방지시설을 설계, 시공하는 업무를 하고 있으며, 측정대행업체는 대기, 수질, 악취오염물질, 소음, 진동을 측정하는 업무를 하고 있다.

시는 현장방문 전 업종별 자가점검표를 교부해 사업자 스스로 준수사항을 진단하도록 유도하고, 이후 점검반을 편성해 환경기술업체가 갖춰야 할 기술인력, 장비의 보유 및 적정관리 여부, 등록증 대여 여부 및 업무실적 적정관리 등을 확인할 계획이다.

특히 측정대행업체의 현장 점검 시에는 측정분석의 전문성을 감안해 경상남도 보건환경연구원과 합동으로 정밀점검을 실시할 방침이다.

이번 점검에서 경미한 위반사항은 현장에서 시정 조치하고, 고의성이 있는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관련법에 따라 고발, 등록취소, 영업정지 등 강력한 행정처분을 취할 예정이다.

한경용 환경관리팀장은 "최근 환경문제의 중요성이 증가함에 따라 근본적으로 오염원을 해소시킬 수 있는 환경전문기술업체에 대한 지도, 점검을 실시하게 됐다"며 "이번 지도, 점검을 통해 김해시 환경의 질을 한층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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