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자원봉사프로그램은 자라나는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한 자원봉사프로그램 개발 활성화와 시민참여를 통한 공원관리를 위해 드림파크 내에서 야생화 씨앗채취, 꽃밭가꾸기, 나무이름표 달기, 가지치기, 나무를 이용한 공작물 만들기 등 자원봉사도 하면서 자연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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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매립지,‘드림파크 청소년 자원봉사단 ’출범[1]
이번 출범행사에서는 주변지역 중․고등학생 20여명이 참가하여 드림파크해설사의 자연생태 해설과 함께, 녹색바이오단지 내의 두메부추, 구절초 등 야생화씨앗을 채취하였다.
자원봉사 종료 후 자기소개와 소감을 발표하는 자리에서 서인천고등학교 송재윤 학생은 “수도권매립지는 쓰레기만 묻어두는 곳으로만 알았는데 냄새도 나지 않고, 식물도 많아 공원에 온 느낌이 들었으며 환경이 좋은 곳에서 힐링하는 기분으로 봉사활동을 할 수 있어서 너무나 좋았다”며 앞으로도 많은 친구들이 참가하여 수도권매립지에 와서 좋은 경험을 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번에 채취한 야생화 씨앗은 내년 봄 드림파크에 자원봉사학생들이 파종하고 가꾸도록 하여 ‘2017 드림파크 가을나들이 행사’ 때에는 시민에게 볼거리로 제공될 예정이다.
SL공사 관계자는 앞으로도 학생들이 재미를 가지고 자원봉사를 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서구자원봉사센터와 협의하여 2017년 봄부터는 ‘드림파크 가족봉사단’을 창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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