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시각장애인 편의시설 개선방안 토론회 구리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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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1-24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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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만 경기도 시각장애인의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을 위해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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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경기도는 전국 시도 중 가장 많은 5만여 명의 시각장애인이 살고 있다.

이 같은 상황에서 경기도가 시각장애인의 안전하고 편리한 보행환경 조성을 위한 자리를 마련했다.

24일 도에 따르면, 시각장애인 이동권 보장 방안을 모색해보는 ‘2016년도 시각장애인 편의시설 개선방안을 위한 토론회’가 오는 11월 29일 오후 2시부터 구리시청 대강당에서 열린다.

이번 토론회는 시각장애인 편의시설 개선방안에 대한 전문가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향후 정책방향을 논의하기 위한 자리로, 경기도가 주최하고 경기도시각장애인복지관이 주관한다.

이 자리에는 시각장애인, 관계 공무원, 유관기관 관계자, 지역주민 등 약 200여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먼저 한국장애인개발원 이영환 박사가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 만들기’를 주제로 기조연설을 실시한다.

또한 경기도시각장애인복지관 한대구 사회복지사가 ‘2016년도 시각장애인 편의시설 실태조사’에 대해 발표하고, 명지대 공간디자인학과 채민규 교수가 ‘유니버셜디자인 공공부문 참여 사례’에 대해 발제를 실시한다.

또 시각장애인 편의시설 개선 및 편의증진 방안에 대해 토론회를 실시한다. 토론회 좌장으로는 삼육대 건축공학과 이규일 교수, 토론자로는 (사)경기도시각장애인연합회 이지영 팀장, (사)경기도장애인편의시설기술지원센터 이진욱 국장,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 편의증진센터 이진원 팀장이 나선다.

도 관계자는 “이번 토론회를 통해 시각장애인 편의시설에 대한 다양한 개선방향이 제시돼, 경기도 전역에서 시각장애인들이 원활히 보행할 수 있는 환경이 만들어지는 데 일조할 것”이라고 밝혔다.
토론회 참가 접수 기간은 오는 28일까지며,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시각장애인복지관 총무지원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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