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임대아파트 기가인터넷 공동구축 업무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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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1-24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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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공-민간 협업 통해 입주민 복지향상

박상우 LH 사장(왼쪽 세번째)과 서병조 한국정보화진흥원 원장(왼쪽 두 번째) 등이 협약체결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LH 제공]


아주경제 강영관 기자 =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24일 LH 서울지역본부에서 한국정보화진흥원, SK브로드밴드, KT, CJ헬로비전과 함께 '기가인터넷 공동구축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업무협약은 LH가 보유한 기존의 노후 임대아파트에 기가인터넷 서비스 보급을 위한 인프라를 구축함으로써 기가인터넷 보급 활성화 및 지역간·계층간 정보격차 해소를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에 따라 우선 연내 경산시, 밀양시, 강릉시에 위치한 임대아파트(국민임대, 영구임대) 3곳, 총 1562가구를 대상으로 세대내 기가인터넷 인프라 공동구축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공용시설인 단지내 놀이터와 노인정 등에 무료 기가와이파이존을 구축할 예정으로 시범사업 완료 후 대상 단지를 확대추진할 계획이다.

기존의 노후 임대아파트에 유·무선 기가인터넷 인프라를 구축함으로써 향후 IoT 기반의 지능형 스마트 홈 구현을 앞당기고 또한 노인복지 향상을 위한 헬스케어 등 ICT기반의 다양한 융합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될 예정이다.

박상우 LH 사장은 "앞으로도 계속 한국정보화진흥원, 민간기업 등과의 협력을 통해 임대주택 거주자들이 보다 나은 정보통신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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