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남구, 선암호수공원 은행잎 낙엽거리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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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1-24 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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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길 전경.[사진제공=울산 남구]


아주경제 정하균 기자 = 울산 남구는 시민들에게 이색적인 늦가을 정취를 느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선암호수공원에 노랗게 물든 은행잎 낙엽거리를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선암호수공원의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어우러져 방문객들이 이색적인 낙엽밝기 체험을 할 수 있도록 장미터널일원 300m 거리에 노랗게 물든 은행나뭇잎을 깔아 시민들이 밟고 거닐 수 있도록 꾸며 놓았다.

구 관계자는 "봄철 화려한 벚꽃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벚꽃터널은 가을을 맞아 붉게 물들어 방문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며 "이번 주말 단풍이 절정에 달해 가족, 연인과 함께 선암호수공원을 찾는다면 아름다운 단풍을 즐길 수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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