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SK컴즈 지분 100% 확보...24일 양사 이사회 결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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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1-24 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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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신희강 기자 = SK커뮤니케이션즈(SK컴즈)가 SK텔레콤의 완전자회사로 편입된다.

SK텔레콤과 SK컴즈는 24일 각각 이사회를 개최하고, 포괄적 주식 교환을 통한 SK커뮤니케이션즈의 SK텔레콤 완전자회사 편입을 결의했다.

이날 이사회 결의에 따라 SK텔레콤은 현재 보유지분 64.54% 이외 잔여 지분을 전량 취득하게 됐다. SK컴즈의 지분을 100% 보유하게 된 것.

SK텔레콤과 SK컴즈의 주식 교환 비율은 1:0.0125970로, 소액주주의 보유 지분 전량이 현금으로 교환되며 교환가격은 1 주당 2814원이다. 이를 원하지 않는 SK컴즈 주주는 내달 20일부터 2017년 1월 3일까지 반대의사 접수하면 된다. 이후 1월 4일부터 1월 24일까지 1주당 2956원에 주식매수청구권을 행사할 수 있다.

이번 주식교환이 내년 1월 SK텔레콤 이사회 및 SK커뮤니케이션즈 주주총회에서 최종 승인되면, 2월 주식교환이 종료된 이후 SK컴즈는 상장폐지 수순을 밟게 된다.

SK텔레콤 관계자는 "'네이트 포털, 싸이월드 등 천만 단위 고객 대상의 서비스 운영 경험을 보유한 SK컴즈의 사업 역량을 활용해 차세대 플랫폼 사업 추진을 더욱 가속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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