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관광 활성화, '산업'에서 답 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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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1-29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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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기수정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오는 28일과 29일 양일간 경주, 포항, 울산에서 ‘2016 산업관광 활성화 워크숍’을 개최한다. 

산업관광의 실태와 국내외 우수 선진사례를 공유해 지역의 다양한 산업관광자원을 발굴하고 발전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자리다.

이번 워크숍은 지자체, 여행사, 언론 등 산업관광 관계자 약 70명이 참가한 가운데 진행된다.

한국 산업관광 전문가 특강뿐만 아니라 ‘부산 최초의 어묵공장’을 3대째 운영하며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 삼진어묵과 ‘한국 최초의 수제맥주 공장’으로 이색 투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 코리아 크래프트 브류어리 등 국내 산업관광 우수사례 발표 등을 통해 산업관광에 대한 인식을 높일 예정이다. 

또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산업관광자원인 포스코 포항제철소, 로봇 전시와 체험의 공간을 제공하는 로보라이프뮤지엄, 기네스 인증 세계 최대 옹기를 보유하고 있는 울산 외고산 옹기마을 등 지역의 산업자원이 관광자원화된 현장도 답사한다.

한국관광공사 관광콘텐츠팀 김관미 팀장은 “산업관광은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형태의 즐길 거리를 제공하여 새로운 관광시장을 창출할 뿐만 아니라 지역관광 경쟁력 강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며 “산업관광 육성을 위한 연구 및 해외 홍보활동, 상품개발 등을 수행해 기업과 지역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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