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카드사들은 내년 1월부터 예정된 비자카드의 해외 결제 수수료율 인상에 대해 고객에게 알리지 않고 있다.
해외 결제 수수료는 해외 가맹점에서 카드로 결제할 때 고객들이 내야 하는 수수료다.
비자카드는 지난 5월 카드사에 해외수수료율을 1%에서 1.1%로 10% 인상하겠다고 카드사에 알렸다.
이런 가운데 해외 결제 수수료율 인상을 고객에게 알리면 비자카드의 수수료 인상을 카드사가 받아들이는 것으로 보일 수 있어 당분간은 카드사가 부담하는 것이라고 카드업계는 설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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