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이재명 성남시장 ]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이재명 성남시장이 내년 상반기 대선을 주장했다는 일부 언론보도에 대해 불편한 심기를 표출했다.
이 시장은 2일 SNS를 통해 “처음부터 지금까지 즉시퇴진, 즉각적 탄핵과 형사처벌을 요구해 왔다”며, “선거를 고려해 도적떼 '축출시기'를 조정하자는 건 상상조차 해 본 일이 없다”고 일축했다.
그러면서 “도적이 나타나면 즉각축출에 최선을 다해야지 이것저것 고려하는 건 머슴의 태도가 아니다”면서 “나는 국민의 뜻과 대의를 거슬러 내 정치적 이익을 탐한 일이 없다”고 목청을 높였다.
그는 또 “조기퇴진시 혼란을 우려하는 분들 있던데 이런 경우 대비해 이미 정해놓은 대비책과 절차가 있으니 그대로 따르면 된다”고 말했다.
아울러 “즉각적 퇴진, 탄핵, 그리고 청와대 나서는 순간 구속에 최선을 다해야 하고, 여야 가릴 것 없이 이를 방해하는 모든 세력에게 민주공화국의 이름으로 단죄의 철퇴를 내려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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