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은 22일 “지난 14일 FA 계약을 통해 LG로 이적한 차우찬의 보상 선수로 이승현을 선택했다”고 발표했다.
화순고 출신 이승현은 2010년 LG 2라운드 지명으로 프로 유니폼을 입었다. 181cm, 92kg의 체격을 갖춘 군복무를 마친 25세 우완 투수다.
이승현은 올 시즌 1군 무대에서 38경기에 출전, 3승 1패 3홀드 평균자책점 5.49의 성적을 남겼다. 주로 불펜투수로 출전하며 빠른 공을 앞세워 자신감 있는 투구를 보여줬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