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날 결단식에는 강인덕 인천시체육회 상임부회장을 비롯해 동계종목 회원종목단체장, 인천시 및 교육청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오는 2월 9일부터 12일까지 서울, 경기, 강원, 경북 일원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에 인천시는 선수 113명, 임원 68명 등 181명이 참가하며, 지난 대회 종합11위 보다 한 계단 오른 종합10위를 목표로 정했다.
이 번 대회에서 인천선수단은 동계종목으로는 유일하게 인천시체육회 소속인 빙상 쇼트트랙의 천희정, 인천연고 아이스하키 실업팀인 대명킬러웨일즈 등의 선전에 기대를 걸고 있다.
컬링 종목에서는 지난해 ‘경상북도지사배 전국컬링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던 남중부 선인중학교가 동계체전에서 2년 연속 상위권 입상을 노리고 있다. 하지만 지난해 좋은 성적을 거뒀던 여고부는 선수 부족으로 출전하지 못하게 된 점은 아쉬움으로 남는다.
강인덕 상임부회장은 격려사를 통해 “평창올림픽을 1년 앞두고 열리는 이 번 대회가 인천동계체육이 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그동안 흘린 수많은 땀방울이 헛되지 않게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