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비료 생산설비 건설사업은 아제르바이잔 국영석유공사(SOCAR)가 수도 바쿠 인근 숨가이트 지역에 암모니아·요소 생산설비 및 부대설비를 건설하는 프로젝트다.
이 사업은 아제르바이잔의 농업 진흥을 위한 산업 균형개발 계획에 따른 것으로, 요소비료 시장의 수입 대체 효과가 기대된다. 아제르바이젠은 연간 암모니아 42만톤 및 요소비료 70만톤 생산을 통해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
수은 관계자는 "이번 금융지원을 계기로 두 나라의 경제 협력에 기여하는 동시에 우리 기업이 아제르바이잔 정부의 추가적인 대규모 사업을 수주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며 "이번 사업에 대한 금융지원이 저유가로 위축된 우리 플랜트 업계에 활기를 불어넣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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