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동영상]코스피 2060선으로 후퇴...'이재용 영장' 악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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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1-16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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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부원 기자 = 특별검사팀이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에 대해 영장을 청구하면서, 코스피와 코스닥지수가 동반하락했다.

16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2.62포인트(0.61%) 내린 2064.17에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24포인트(0.01%) 오른 2077.03으로 출발했다.

하지만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에 대한 구속영장 청구 소식이 전해지면서 한때 2058.93까지 떨어지기도 했다. 또 20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취임을 앞두고, 관망세가 짙어진 것도 원인이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2393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특히 시가총액 1·2위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포진한 전기·전자 업종에서 무려 2465억원어치를 팔아치웠다.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397억원, 1848억원을 순매수했다. 이날 코스닥지수도 전 거래일보다 6.80포인트(1.07%) 내린 627.88에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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