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도시공간정보 고도화사업 완료보고회 개최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7-01-18 13:04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부산시 생활지도서비스 메인화면. [사진=부산시]


아주경제 이채열 기자 =부산시는 오는 24일 오후 4시 시청 12층 국제회의장에서 도시공간정보 고도화사업 완료보고회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보고회는 전국 지자체 관련 업무담당 공무원, 시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하며 서병수 부산시장이 직접 주요 서비스 시연, 구축된 도시공간정보의 사업추진경과, 보고회, 시스템 시연, 4차 산업혁명과 국토공간정보 발전방향 특강 순으로 진행된다.

부산시는 1998년부터 2003년까지 도시정보시스템(UIS)을 구축해 도로, 상·하수도 업무 등에 사용해 왔으나, 이를 운영하기 위한 시스템 환경이 급변하고, 효율적인 행정서비스를 시민에게 제공하기 위해 2016년 12월에 도시공간정보 업무포탈 및 생활지도 대민포탈을 전면 재개발 구축완료하고 올해 1월 2일부터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주요 서비스 내용으로는, 도로굴착온라인시스템을 구축해 도로굴착 신청뿐만 아니라, 유관기관 협의처리 및 수수료 온라인납부가 가능해 관공서에 방문하지 않고 신속하게 처리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입체정보시스템 및 건물정보를 활용해 일조분석, 경관분석이 가능해 관련 인허가업무 처리 시 활용할 수 있도록 했고, 부서에서 보유하고 있는 데이터를 활용해 나만의 지도 제작기능으로 각종 정책지도를 생성, 시민에게 제공할 수 있는 체계를 마련해, 공공데이터 공유·개방에도 앞장서는 등 시민들에게 효율적인 공간정보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시는 지진 발생시 국민안전처에서 제공하는 데이터를 기본으로 부산시 지진대피소 현황을 지도기반 서비스로 제작하여 제공하고, 부산지역의 (초)미세먼지 현황(환경공단 제공)도 실시간으로 조회 가능하며, 상수도본부와 연계해 단수지역 안내 및 지도 형태로 조회할 수 있도록 제공하고, 전화안내시스템을 활용해 전화로 알려주는 서비스도 함께 제공한다.

이뿐만 아니라, 토지대장, 공시가격, 실거래가 확인 등 부동산 관련 정보를 원클릭 조회로 한꺼번에 조회할 수 있고, 지도상에서 아파트를 선택해 관련 정보를 통합 조회 할 수 있는 부동산관련 정보 서비스도 구축해 시민에게 제공하고 있다.

서병수 부산시장은 "앞으로도 시민들에게 효율적이며 시민 생활 전반에서 활용될 수 있는 유용한 공간정보를 계속 발굴해 시민에게 제공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