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교육청, 돌봄사각지대 제로에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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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1-24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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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도교육청-지역아동센터, 손잡고 아름다운 동행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남도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24일 본청 상황실에 14개 시·군 지역아동센터장을 초청해 방과후 돌봄서비스 연계체제 구축을 통해 질 높은 돌봄여건을 조성하고 돌봄사각지대를 완전히 해소하기 위한 협의회를 가졌다.

 초등돌봄교실은 교육부, 보건복지부, 여성가족부 간의 돌봄서비스 연계협력을 통해 이뤄지고 있으며, 초등학교의 돌봄교실은 물론 해당학교 인근의 지역아동센터와 청소년 방과후 아카데미가 서로 힘을 합해 운영해야만 돌봄사각지대를 없애고 학생과 학부모가 만족하는 돌봄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으므로 소통과 협력을 통한 아름다운 동행이 꼭 필요한 사이이다.

 이에 도교육청에서는 협력방안으로 학교와 지역아동센터 간의 소통 주간을 1학기, 2학기 두 차례씩 마련해 지역 아동센터에서 학교 교장과 담당 교사들을 초대해 학생들의 활동을 공개하고, 학교에서는 지역아동센터를 초청해 돌봄 운영과 관련해 상호 연계 및 협조사항을 협의하는 등 연계체제 구축에 힘쓰고 있다.

 협의회에 참석한 김지철 교육감은 “봉사정신으로 우리 아이들을 돌보는 지역아동센터에 감사드린다. 특히 어려운 저녁돌봄을 맡아주셔서 늘 고마운 마음”이라며 “학교 안의 아이들을 책임지는 기관과 학교 밖의 아이들을 책임지는 기관이 소통하는 자리를 통해 한명의 아이도 돌봄사각지대에 놓이지 않도록 함께 힘써 주실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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