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대설특보, 시민의 자발적 제설활동 돋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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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1-24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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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등원 기자 =시흥시는 새해 첫 대설특보가 발효된 20일, 제설활동에 자발적으로 참여한 시민들의 선진 시민의식이 돋보였다.

이날 시 전역에 걸쳐 누적 적설량 평균 9cm의 눈이 내리자 다수의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나와 집 앞의 눈을 치우는 한편, ‘시흥시자율방재단’ 등 지역 민간단체의 조직적 제설작업 참여도 눈에 띄었다. 시민들의 제설작업 참여 확산에 따라 시의 제설작업이 닿기 어려운 작은 골목까지 제설작업이 완료되어 시민의 안전을 확보할 수 있었다.


이른 새벽 제설활동에 참여한 한 시민은 “이웃 어린이들을 생각하는 마음에 인근 골목길에 쌓인 눈까지 치우는 중이다. 안전하게 길을 다닐 아이들을 생각하니 마음이 놓인다” 라며 이웃을 배려하는 마음을 보였다.

시 관계자는 “겨울철 주민 안전을 위해 시의 노력만큼 중요한 것이 주민 여러분의 ‘내집 앞 눈치우기’ 참여이다.”라며 “앞으로도 자발적 제설활동에 적극 참여하여 안전한 도시 만들기에 주도적으로 참여해 줄 것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시민의 자발적 제설활동 확산_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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