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나흐얀 장관은 이날 아부다비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이 행정명령은 임시적인 조치로 이슬람권의 대다수에 적용되지는 않는다"고 주장했다.
9·11 테러범 19명 중 2명이 UAE 출신이지만, UAE는 이번 행정명령에 따라 최소 90일간 미국 입국이 금지된 이슬람권 7개국에 포함되지 않았다.
미국 입국이 금지된 이슬람권 7개국에 해당하는 시리아, 이라크, 예멘은 모두 걸프 수니파 왕정과 대립하는 시아파 맹주 이란의 영향력이 큰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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