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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최초 공기업, 시설관리공단 전문성 기반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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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2-02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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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인섭 초대 이사장 "시설관리 효율성 UP, 보람동 수영장, 금강 스포츠공원 등 인수에 박차

  • 생활체육 서비스 제공, 은하수공원 도시형 수목장지 설치 등 연중무휴 운영으로 '시민편의 도모'

 ▲ 신인섭 세종시설관리공단 초대 이사장이 향후 시설공단 업무 추진에 대해 발표했다. (사진= 세종시 제공)

아주경제 김기완 기자 =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공공시설물 전문 관리가 시작된다.

신인섭 세종시설공단 이사장은 2일 브리핑을 갖고 "지난해 10월 세종시 최초의 공기업으로 출범한 시설관리공단은 그동안 안정된 운영 기반을 마련하는데 노력해 왔다"며 "올해 보람동 수영장, 금강스포츠공원, 아름동ㆍ종촌동 주차타워, 고운동 생활자원회수센터 등 공공시설물을 인수해 전문적인 관리를 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공단은 올 한해를 시민들에게 공공서비스 제공하는 원년으로 삼고, 주요 중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상반기에 개장예정인 3-2생활권 보람동 수영장(6월 20일개장)과 금강스포츠공원(7월 준공 예정), 부강생활체육공원(7월 예정) 등의 시설을 인수, 시민들에게 생활체육문화 복지서비스를 제공한다.

하반기는 자원재활용시설인 고운동 생활자원회수센터(8월 준공 예정)와 주차편의 제공을 위한 아름동・종촌동 주차타워(8월 준공 예정) 등의 시설물을 인수한다.

지난해 인수한 국내 최고의 장사시설인 은하수공원은 자연장지 구역 일부를 도시형 수목장지로 조성해 운영할 예정이다.

신인섭 이사장은 "행정수도로 부상하고 있는 세종시에서 최초 공기업으로 출범한 시설관리공단이 전국 최고 공기업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시설관리의 전문성을 높이고, 시민들의 편의성과 만족도를 높여나가겠다"고 말했다.

앞서, 공단은 출범 후 그동안 민간 등에 위탁해 운영하던 은하수공원, 조치원 주차시설, 공동구와 신규시설인 고용복지+센터를 인수해, 올 1월부터 본격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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