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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황정음 인스타그램]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배우 황정음이 임신 4개월차에 접어들었다는 소식이 들려온 가운데, 지난해 결혼식 당시 했던 발언이 다시금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해 2월 프로골퍼이자 사업가인 이영돈과의 결혼식을 앞두고 황정음은 2세에 대한 질문에 "딸을 낳으면 이름을 '희선'이라고 지으려고 했다. 아들을 낳는다면 '인성'이라고 짓겠다"고 말했다.
특히 신랑 이영돈에 대해 황정음은 "처음에는 잘생겨서 좋았고 나중에 보니 마음씨까지 좋더라. 매순간 이 사람이라고 느꼈다"며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올 가을 아이를 출산할 예정인 황정음은 당분간 휴식을 취하며 태교에 전념할 계획이다.
지난 2002년 걸그룹 '슈가'로 데뷔한 황정음은 2004년 탈퇴한 후 '루루공주(2005)' '사랑하는 사람아(2007)' '리틀맘 스캔들(2008)' '에덴의 동쪽(2009)' 등 드라마에 출연했으나 어색한 연기로 뭇매를 맞았다.
이후 2009년 MBC '지붕뚫고 하이킥'을 통해 인기를 되찾은 황정음은 이후 '자이언트(2010)' '내 마음이 들리니(2011)' '골든타임(2012)' '돈의 화신(2013)' '비밀(2013)' '킬미힐미(2015)' '그녀는 예뻤다(2015)' '운빨로맨스(2016)'에 출연하며 연기력을 인정 받아 '2015년 MBC 연기대상 10대 스타상 '2015년 MBC 연기대상 미니시리즈부문 여자 최우수연기상' '2016년 제43회 한국방송대상 연기자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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