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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현대미술의 단면을 논하다…'오늘의 작가 6인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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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2-07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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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는 8일부터 22일까지 서울 명동 '비디갤러리'서 열려

안재영, '맨드라미' [사진=안재영 교수 제공]


아주경제 박상훈 기자 =현대미술에 뿌리를 두고 자신만의 독창적인 화폭을 구축하고 있는 6명의 작가가 한자리에 모인다. 

비디(VIDI) 갤러리는 오는 8일부터 22일까지 '오늘의 작가 6인전'을 개최한다. 참여작가는 국대호(파리8대학), 안재영(광주교대 미술교육과), 왕열(단국대 동양화과), 권성운(홍익대), 박성태(서울대), 홍창호(프랫대학) 등이다. 

장준석 미술평론가는 "이번 전시에서는 내로라하는 한국 현대미술 작가들을 만날 수 있다"며 "이들의 작품을 통해 한국 현대미술이 나아갈 방향과 가능성의 한 단면을 제시할 것"이라고 소개했다. 

국대호는 다양한 도시의 모습을 그려내며 여러 색 면을 병렬적으로 위치시키는 색채 추상을 선보이며, 안재영은 감각적인 색감과 미감을 가진 표현주의 미술을 뽐낸다. 안 작가는 사물의 기억들을 재창조하고 상징화 하는 방법으로 색다른 감각을 보여주며 페인팅과 도예(흙)를 활용해 눈길을 끌어 왔다. 

박성태는 알루미늄이나 스테인리스로 된 철망을 이용하는 작가로, 금속성의 망을 주재료로 말, 인체 등의 형상을 표현한 설치작품을 선보인다.

이 밖에 믹스미디어 기법과 드로잉 작업에 일가견을 지닌 홍창호, 이 시대의 다양한 얼굴을 묘사하고 그려내는 권성운, 기존의 산수풍경을 새롭게 구성·재해석한 왕열 등의 작품이 전시장에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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