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월 7일 서울 성동구 행당동 CGV왕십리점에서는 영화 ‘그래, 가족’(감독 마대윤·제작 ㈜청우필름·제공 ㈜아이필름 코퍼레이션·배급 월트 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유) 스튜디오)의 언론시사회가 진행됐다. 이날 기자간담회에는 마대윤 감독과 배우 이요원, 정만식, 이솜, 정준원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그래, 가족’은 달라도 너무 다른 오 씨 남매 성호(정만식 분), 수경(이요원 분), 주미(이솜 분) 앞으로 막둥이 오낙(정준원 분)이 갑작스레 나타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월트 디즈니 컴퍼니 코리아가 한국영화 최초로 배급을 맡아 화제를 모은 작품이기도 하다.
이날 이요원은 “극 초반 수경이 까칠한 면모를 보인다. 하지만 집안이 지저분하다거나 그런 모습이 인간적 매력을 불러일으키는 것 같다. 낙이에게도 차갑게 대하지만 마음 한구석에는 신경 쓰이는 모습 등을 보여주었고 나중에 그 모습들이 모여 더 따듯하고 감동적인 스토리를 만들어내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한편 ‘그래, 가족’은 2월 15일 개봉된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