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금융주 하락 속 혼조세…나스닥 2거래일 연속 최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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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2-09 0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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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이클릭아트]


아주경제 문은주 기자 = 8일(현지시간) 뉴욕증시의 주요 지수는 혼조세를 보였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35.95포인트(0.18%) 떨어진 20,054.34에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날보다 1.59포인트(0.07%) 상승한 2,294.67에 장을 마쳤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도 8.23포인트(0.15%) 높은 5,682.45에 거래를 마쳤다. 나스닥지수는 이틀 연속 마감가 기준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지수는 지난해 미 대선 이후 강세를 보여왔던 금융주가 하락한 데 영향을 받아 혼조세를 나타냈다.

IT 공룡 애플은 최근 시장 전망치를 상회하는 실적을 발표한 뒤 주가가 0.39% 올랐다. 트위터와 타임워너의 주가는 각각 2.5%, 0.4% 상승했다. 

시카고옵션거래소에서 변동성지수(VIX)는 전날보다 0.53% 높은 11.35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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