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정하 기자 = 파수닷컴이 컨설팅 서비스부터 보안 시스템 구축 및 관리까지 원 스톱으로 제공하는 '파수 데이터 보안 토털 서비스(Fasoo Data Security Total Service)'로 올 한해 보안 시장을 적극 공략한다고 13일 밝혔다.
빅데이터, 사물인터넷, 인공지능(AI)등 새로운 IT 기술이 전 산업분야에 융〮복합되고 데이터 활용 영역이 더욱 넓어지고 복잡해지면서, 기업의 핵심 자산이 되는 데이터에 대한 보안위협 또한 더욱 다양화·고도화되고 있다.
현재의 보안 투자는 중요 데이터를 지켜내는 방안보다는 기존의 전통적인 영역별 보안감시 및 방어체계에 더욱 집중돼 있다. 또한, 조직의 전체적인 보안 전략에 대한 고민이 아닌 한정된 위협을 막는 것에 특화돼 있어 지속적인 보안 투자 확대에도 불구하고 정보 유출 사고는 끊임없이 증가하고 있다.
파수닷컴은 매년 증가하는 보안위협에 보다 완벽하게 대응하기 위해 컨설팅부터 설계, 구축에 이르기까지 조직에 필요한 전반적인 시스템 구축과 지속적인 관리를 지원하는 '파수 데이터 보안 토털 서비스'를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이미 파수닷컴은 빈틈없는 데이터 보안을 위해 '파수 데이터 시큐리티 프레임워크(Fasoo Data Security Framework)'를 제시하고 데이터 중심의 탐지, 분류, 보안, 리스크 관리 솔루션들을 제공해 오고 있다.
하지만 기존의 자사 솔루션 공급 위주의 사업 방식으로는 데이터 시큐리티 프레임워크를 고객에게 효과적으로 딜리버리 하기 힘들다는 판단 하에, 개별 고객 환경에 최적화된 데이터 보안 체계를 구축할 수 있는 토탈 서비스 형태로 사업을 확장했다.
파수닷컴은 데이터 보안 토털 서비스 제공을 위해 지난해 정보보호컨설팅 전문회사를 인수해 내재화를 완료했고, 차별화된 데이터 보안 컨설팅을 위해 파수만의 특화된 정책설정방법론과 데이터 보안 컨설팅 방법론에 대한 개발도 완료했다.
또 데이터 보안을 위한 인력지원이나 투자가 어려운 중소 규모의 조직을 위한 클라우드 기반의 보안 관리 서비스(Managed Data Security Service)도 연내 제공할 계획이다.
아울러 해당 사업을 본격적으로 드라이브 하기 위해 컨설팅, SI, 서비스 기반의 전략사업을 총괄할 윤덕상 전무를 올해 초 새롭게 영입하기도 했다. 윤 전무는 지난 25년 동안 삼성, 롯데 그룹 IT 계열사에서 보안 및 컨설팅, 인프라 분야 서비스 사업을 담당하였으며 최근까지 KT그룹 IT서비스 전문 회사에서 CISO 업무를 수행해 온 보안 전문가다.
윤 전무는 "IT환경 변화에 따라 보안의 트렌드도 지속적으로 바뀌고 있다. 이제는 단위 포인트 솔루션을 제공하는 개념에서 한 단계 더 나아가 고객들이 데이터를 안전하게 활용하고 관리하는데 필요한 모든 솔루션과 서비스를 통합해 제공해야 한다. 파수닷컴이 지난 16년간 쌓은 데이터 보안분야의 오랜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파일, DB, 멀티미디어 콘텐트 등 모든 데이터에 대해 고객 맞춤형 보안 및 관리 방안을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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