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차 관광산업포럼, 평창서 열린다

 

아주경제 기수정 기자 =제3차 관광산업포럼이 오는 14일 오후 강원도 평창 알펜시아리조트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다.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와 한국관광협회중앙회(이하 중앙회)에 따르면 이번 포럼에는 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 강원도, 평창군, 강원도관광협회, GKL 사회공헌재단 및 학계와 업계, 유관기관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다.

이 자리에서는 평창올림픽과 연계한 강원지역 관광활성화 방안이 논의될 예정이다.

강원발전연구원 이영주 연구위원이 ‘2018 평창동계올림픽과 강원도 관광’이란 주제로 발제에 나서 평창올림픽을 계기로 한 강원도 지역관광 활성화 방안을 제시하고 한양대학교 이훈 교수의 진행으로 강원도 관광에 대한 각계 관광전문가들이 종합 토론을 펼친다.

SK텔레콤(주) 하도훈 부장이 대한민국 테마여행 10선 중 강원지역 코스인 ‘평창로드’의 휴대폰 통신량, 내비게이션 데이터 등 빅데이터 분석·발표를 통해 강원지역을 여행하는 수요자의 실태도 살펴볼 예정이다.

한편 관광산업포럼은 중앙회가 정부와 지자체, 업계, 학계 등이 한 자리에 모여 지역관광 활성화에 대해 함께 논의하기 위해 기획된 자리로, 지난해 9월(경북 경주시)를 시작으로 운영 중이며 문체부가 선정한 ‘대한민국 테마여행 10선’ 지역에서 지속적으로 개최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