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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욱,안봉근 헌재 불출석에“주군 욕보여,문고리는 이름값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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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2-14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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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봉근 헌재 불출석에 대해 신동욱 총재가 강하게 비판했다.[사진 출처: 신동욱 트위터 캡처]

아주경제 이광효 기자=안봉근(51) 전 청와대 국정홍보비서관이 박근혜 대통령 탄핵심판 변론에 증인으로 세 번째 출석하지 않은 것에 대해 신동욱 공화당 총재가 강하게 비판했다.

신동욱 공화당 총재는 14일 자신의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안봉근 헌재 불출석에 대해 “안봉근 안중근 한글 자차인데도 처세는 땅과 하늘이다”라며 “2.14는 안봉근 헌재 불출석 날이고 안중근 의사 사형 선고일이다. 안봉근은 주군을 욕보였고 안중근은 적장을 저격했다. 안봉근은 나라를 농락했고 안중근은 나라를 구했다. 문고리는 이름값이 없다”고 말했다.

안봉근 전 비서관은 14일 오전 10시 헌재 1층 대심판정에서 있은 대통령 탄핵심판 13차 변론에 증인으로 소환됐지만 뚜렷한 이유 없이 나오지 않았다.

안봉근 헌재 불출석에 대해 헌재는 대통령과 국회 측의 동의를 얻어 증인채택을 직권으로 취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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