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석유선 기자 = 신세계사이먼(대표 조병하)이 오는 4월 시흥 프리미엄 아울렛 공식 오픈을 앞두고 1000여 개에 이르는 대규모 지역 일자리 창출에 나섰다.
신세계사이먼은 15일 시흥시 한국산업기술대학교 시흥비즈니스센터에서 ‘시흥 프리미엄 아울렛 채용박람회’를 개최했다.
신세계사이먼과 시흥시, 잡코리아가 함께 한 이날 채용박람회 개막식에는 김윤식 시흥시장, 김영철 시흥시의회 의장, 조정식 국회의원, 장재영 신세계 사장, 조병하 신세계사이먼 대표 등이 참석했다.
이날 신세계인터내셔날, LF, 삼성물산, 코오롱인더스트리 등 시흥 프리미엄 아울렛에 입점할 60여개 브랜드 관계자들은 매장 전문 판매직과 아울렛 내의 시설 관리직(보안, 주차, 미화, 시설, 안내)에 채용할 인재 찾기에 열을 올렸다.
박람회장에서는 참여 기업의 채용과 관련된 상세한 정보 제공뿐만 아니라 이력서 작성 대행, 이력서 사진 촬영, 면접 복장 대여, 면접 헤어·메이크업 컨설팅 등 구직자들를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했다.
앞서 2007년 여주에서 국내 최초 프리미엄 아울렛을 선보인 신세계사이먼은 그 동안 지역 인재 양성 및 일자리 창출을 통해 지역사회에 기여해 왔다.
여주∙파주∙부산 프리미엄 아울렛 오픈 당시에도 지역민 우선 채용을 위한 채용박람회를 개최했다. 현재 여주 프리미엄 아울렛은 약 87%, 파주 프리미엄 아울렛은 약 81%, 부산 프리미엄 아울렛은 약 93%가 지역 주민들이 직원으로 근무 중이다.
특히 시흥 프리미엄 아울렛은 오픈 전인 지난해 10월 시흥시, 경기과학기술대학교와 ‘산·학·관 교류협력 협정식’을 갖고 ‘패션 샵마스터 양성과정’을 운영한 바 있다.
조병하 신세계사이먼 대표는 “이번 채용 박람회를 통해 구직자들에게 진정성 있는 일자리를 제공해 지역사회 취업난 해소에 기여할 것”이라며 “시흥 프리미엄 아울렛 오픈 이후에도 지역 경제 활성화에 보탬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신세계사이먼이 여주(2007년), 파주(2011년), 부산(2013년)에 이어 네 번째로 오는 4월 오픈할 시흥 프리미엄 아울렛은 시흥시 배곧신도시 내 약 14만7000㎡(4만4000평)의 부지에 들어설 예정이다.
스페인 콘셉트의 이국적인 경관과 차별화된 브랜드, 한층 강화된 체험형 컨텐츠와 여가시설을 갖춘 ‘복합 쇼핑 리조트’로서, 수도권 서남부권을 대표하는 쇼핑·문화·관광의 메카로 부상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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