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세종지역 혁신학교로 지정된 소담초, 소담고 교직원, 3월 전입 교원, 학부모 등 50여명이 충북 레인보우영동연수원에서 열린 '2017학년도 세종혁신학교 지정교 합동 워크숍'을 개최하고 기념촬영. (사진= 세종시교육청 제공)
세종시교육청은 충북 레인보우영동연수원에서 '2017학년도 세종혁신학교 지정교 합동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지난 13일부터 3일간 실시되고 있는 워크숍은 학교별로 특화된 맞춤형 혁신학교 운영을 설계할 수 있도록 토의·토론으로 진행되고 있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타시·도 혁신학교 관계자를 강사와 컨설턴트로 위촉해 내실 있게 운영됐다"고 전했다.
소담초는 지난해 개교해 혁신연구회 활동을 한 교사들을 주축으로 일년 간의 준비과정을 거쳐 올해 혁신학교의 선두에 나섰고, 소담고는 2017년 3월 1일자 개교 학교로서 세종시 첫 혁신고로 출발한다.
유인식 학교혁신과장은 "세종시 혁신학교는 2015년 5개, 지난해 3개, 올해 2개교까지 총 10개교를 운영하게 된다"며 "혁신고가 첫 운영됨에 따라 유·초·중·고의 종적 연계와 고등학교의 다양화․특성화를 위한 기반을 다지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세종혁신학교는 종전 행정중심, 입시위주의 비정상 교육을 ▲학생 중심 교육을 실현하는 학교 ▲더불어 성장하며 배움이 즐거운 학교 ▲교육 주체 모두가 행복한 학교로 만들기 위한 세종시교육청의 최우선 정책사업으로, 지정 후 4년간 운영된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