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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온 후, 다시 기온 뚝[사진=기상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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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오전까지 비[사진=네이버 날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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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미세먼지 농도 '나쁨'[사진=네이버 날씨]
아주경제 김효곤 기자 =
몸에 와닿는 공기에 봄기운이 물씬 묻어납니다. 오늘 서울은 10.1도까지 오르며 3월 중순에 해당하는 날씨를 보였습니다. 이렇게 봄이 오나 싶었는데, 내일부터는 다시 기온이 내림세로 돌아서겠습니다. 밤사이 전국에 비가 내리고 그 뒤로 추위가 따르겠는데요. 특히나 우수 절기인 토요일에는 서울의 아침 기온 -7도까지 뚝 떨어지겠습니다.
내일은 점차 중국 북부지방에서 남하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겠습니다. 전국적인 비는 내일 아침이면 그치겠고, 오후부터는 다시 맑은 하늘을 되찾겠습니다.
내일 아침최저기온은 평년을 크게 웃돌겠습니다. 서울이 1도, 전주 6도, 대구 7도 예상되고요, 낮부터 찬 바람이 불면서 서울 4도, 안동 10도 등에 그치겠습니다.
절기 우수인 모레는 다시 영하권의 추위가 찾아오겠습니다. 아침에 서울 -7도, 대전 -6도까지 떨어지겠고, 한낮에도 서울 3도, 강릉 6도, 대구 7도로 예상됩니다.
내일은 서해먼바다와 제주남쪽해상에서도 바람이 거세게 불겠습니다. 물결도 최고 4m까지 높아지면서 앞으로 풍랑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높은데요.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유의하셔야겠습니다.
일요일과 월요일 사이, 그리고 주 중반에도 전국에 또 한차례 비나 눈예보가 있는데요. 날씨와 기온 변화가 큰 만큼 건강관리 신경쓰셔야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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