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건설, 사우디 교육센터에 컴퓨터 30대 기부

SK건설 자잔 정유·터미널 프로젝트 현장 임직원들이 컴퓨터를 기부한 뒤 사우디아라비아 자잔경제도시 이슬라믹 교육센터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SK건설 제공]

아주경제 오진주 기자 = SK건설은 사우디아라비아 자잔경제도시 베이시 지구에 위치한 이슬라믹 교육센터에 교육용 컴퓨터 30대를 기부했다고 21일 밝혔다.

자잔 정유·터미널 프로젝트 현장 임직원들은 이 지역 학생들이 열악한 교육환경 때문에 컴퓨터 수업을 못 받고 있다는 사연을 듣고 기부에 참여했다. SK건설에 따르면 기부된 컴퓨터는 현장에서는 활용도가 낮지만 지역사회에서는 교육용 컴퓨터로 사용될 수 있다.

SK건설 관계자는 “이번 기부로 300여명의 학생들에게 배움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어 뿌듯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SK건설은 지난해 에콰도르에 지진 구호 물품을 전달하고 베트남에서 교육시설을 지원하는 등 해외에서 사회공헌 활동을 벌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