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대산 국제여객선 취항 지역발전 계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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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2-22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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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22일 도-시군 정책현안조정회의…도시군 역점시책 등 공유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남도가 22일 보건환경연구원 대회의실에서 남궁영 행정부지사와 실·국·본부장, 도내 15개 시·군 부시장·부군수 등 32명이 참석한 가운데 도-시군 정책현안조정회의를 개최했다.

 도-시군 정책현안조정회의는 도내 정책현안에 대한 협조 및 건의사항 등을 논의하기 위한 자리로, 이날은 대산항 국제여객선 취항 준비상황 점검 및 활용방안에 관한 토론이 진행됐다.

 남궁영 행정부지사는 올 상반기 취항 예정인 대산항-용옌항 국제여객선 취항을 도내 관광·해양레저 산업 발전과 중국 수출확대 등의 기회로 활용할 수 있도록 준비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진 회의에서는 취항을 전국에 알릴 수 있는 이벤트 아이디어를 점검하고, 당진 마리나 개발과 서산 크루즈 기항 등 기존에 추진하고 있는 사업과의 연계 활성화 방안이 논의됐다.

 남궁 부지사는 또 올해 한중수교 25주년을 맞아 경제·문화·통상 등 다양한 측면에서 한·중 지자체 간 우호·협력을 높일 수 있도록 자원과 역량을 집중해 줄 것을 각 시군에 요청했다.

 이어 도-시군 역점시책 공유와 실국 현안 및 시군 협조·건의사항 전달이 진행됐다.

 남궁 부지사는 “구제역 및 AI와 관련해 최근 전국 소 백신 일제접종을 완료했으나 방심하지 말고 종식될 때까지 방역에 최선을 다해달라”며 “최근 북한 미사일발사와 김정남 피살사건 등 국민 불안감이 가중되고 있는 만큼 부단체장이 중심이 되어 주민안전관리에 만전을 기울여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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