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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대도초 과밀학급 해소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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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2-27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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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도초 내 구소유지에 교실 축조하기로

[서울교육청]

아주경제 이한선 기자 = 서울대도초등학교의 과밀학급이 줄어들 전망이다.

서울교육청은 과밀 상태인 서울대도초등학교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27일 강남구와 ‘서울대도초등학교 영구시설물(교실) 축조 협약’을 체결했다.

서울대도초등학교는 지난해 서울시 전체 초등학교 중 급당인원 37.3명의 대표적인 과밀학급 상태인 학교로, 2020년까지 과밀학급 상태가 유지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서울교육청은 대도초의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보통교실 10실, 특별교실 6실 등 교실증축을 추진했으나, 학교 부지 안 교실증축 예정부지에 구청 소유 토지가 있어 증축에 어려움이 있었다.

서울교육청은 강남구청에 구소유지 영구시설물(교실) 축조를 제안하고, 현장 중심의 행정을 강조하는 강남구청의 협조와 강남구의회의 영구시설물(교실) 축조 동의로 구유지에 영구시설물(교실)을 축조하는 협약을 체결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번 협약 체결로 서울대도초등학교는 내년 3월 1일부터 과밀학급 해소를 위한 학급증설이 가능하게 됐고 교육여건이 개선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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